[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북 영주시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4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및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세계유산 활용사업’은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세계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 융복합적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며,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시는 ▲세계유산 활용사업(소수서원 ‘소수서원 필리아Philia’, 부석사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문화유산 사업(순흥벽화고분·어숙묘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근대역사문화거리 ‘골목따라 추억따라 관사골 이야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영주향교·순흥향교·풍기향교 ‘향교야 같이 놀자’, 의산서원 ‘어린이 선비학교, 의산서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화기리 인동장씨 종택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 오백년 역사의 대문을 열다’) 총 7건으로 국·도비 2억 7백만 원을 확보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이 올해 4건에서 7건으로 3건이 늘었고,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신규로 선정돼 의미가 깊다”며, “다양한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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