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4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실에서 ‘2023년 놀이활동가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놀이활동가는 아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알려줌으써 아동 스스로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를 말한다.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놀이활동가 28명 양성에 이어 하반기에도 놀이활동가 심화과정 교육생 26명을 모집했다.이번 교육은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7회 진행된다.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활동가의 ‘놀이활동가란’ 교육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접하는 재료 도구 놀이 △흙이랑 너랑 나랑 △자연과 밧줄놀이 △아이들의 신체 감각 놀이 △수공예 놀이활동 △응급처지 및 안전교육 등 체험 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아이와 잘 놀고 싶은 학부모, 공동육아 주민, 학부모 동아리, 놀이문화 확산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아동의 놀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배워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에게 놀이는 신체적‧사회적‧정서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영주’를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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