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5일 오후 15시 부터 17시 까지 도서관에서 관내 초중고에서 성고충상담원 및 성폭력·성희롱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건강한 학교환경을 구축하고 상호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자는 의미에서 여러 유형별 대처요령과 주의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이 교사에게 자행하는 성희롱에 대해 교권보호위원회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되짚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잘못된 성희롱·성폭력 신고와 대처도 문제지만, 학생이 그 과정에서 상처받지 않고 신속히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강사(의성중 교감 백선미 교감)는 “학교 조직 내에서 관리자로부터 성희롱·성폭력이 있을 때 바로 신고하고 교사 보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 “근래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중요도가 증가하여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징계의 수위도 높아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성희롱·성폭력은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고 조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건강한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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