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광역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10월 6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전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공직사회 혁신과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차 서면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적극행정 주민 모니터링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적극행정 분야는 ‘통합무임 교통카드가 어르신들의 발이 됩니다’를 발표한 대구광역시 버스운영과가, 시정혁신 분야는 ‘팔거천 LED아트갤러리,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新문화공간 창출’을 발표한 북구 도시행정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분야 우수에는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돌봄친화도시` 만들기(수성구 아동보육과)’, 시정혁신 분야 우수에는 ‘民(민)에 公(공)을 더하다! 고온보일러급수펌프 개발로 동반성장의 온도를 더하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가 선정됐다.수상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특별 인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동료들의 응원 영상으로 멋진 팀워크를 보여준 두 팀에게는 응원상도 수여했다.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적극행정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과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