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달서구은 지난 6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도시, 사회문제 해결에 주민수요 반영을 위해`달서 스마트 리빙클럽`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서구는 다양한 지역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리빙랩 모델과 민관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생활(Living) 실험실(Lab) `달서 스마트 리빙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리빙랩(Living Lap)은 주민들이 참여해 삶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사회,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아보는 생활실험실로, 달서구는 2021년부터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주민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시설 종사자, 공무원이 참여해 총 62명으로 운영한다. 2021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대한 리빙랩을 진행해 스마트횡단보도 및 스마트쉘터 설치 전 현장조사를 통해 기술의 수정·보완을 제시하는 등 문제해결에 수요자인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솔루션의 기능을 최적화했다. 2023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스마트빌리지 확산 및 보급사업”으로 달서구에서 구축 중에 있는 “생활SOC의 스마트화”를 위해 참가자들은 지난 8월과 9월 벤치마킹을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르떼뮤지엄 등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오는 12월까지 4차례 열릴 회의에서 달서구의 스마트도시 사업 현황 공유 등 리빙랩 참여에 필요한 사전 교육과 관내 시설 현황 방문·조사로 지역현안을 발굴하여 주민 수요를 디지털 기술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20년 9월 지역 최초 스마트전략팀을 신설해 작년 국토교통부`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평가에서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시비 포함 100건, 606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5개 팀의 스마트도시과로 승격시켜 더욱 체감도 높은 혁신서비스 보급과 미래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여 수요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보는 리빙랩 활동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