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42개 종목 602명의 선수단(남고 315명, 여고 207명, 지도교사 80명)이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대구시교육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42개 등 총 80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투기 종목인 레슬링, 복싱, 태권도 등 개인종목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육상, 역도, 카누, 핀수영 등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단체종목인 야구, 축구, 세팍타크로 등에서도 메달 획득을 전망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124일간 강화훈련을 통해 체력훈련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선수들인 만큼 예상하지 않은 종목에서의 깜짝 메달 수확도 기대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우리 학생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