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는 12일 수성구청 광장에서 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했다.수성구는 2009년 대구시 9개 구·군 중 가장 먼저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9년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매년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구청 직원과 구민들이 응급환자와 백혈병, 혈우병, 각종 암 등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했다. 지난 4월에도 직원과 주민 2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김대권 구청장은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오로지 헌혈로만 가능한데, 앞으로도 헌혈 행사를 꾸준히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