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향상을 위한 아동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아동 비만은 성인 비만 및 성인병 조기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3개소(감사해요, 어울림, 청림좋은이웃)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비만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아동 비만율을 낮추고 건강한 신체를 확립하기 위해 놀이형 영양 교실, 신체활동 교실,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업 종료 후 사전·사후 BMI 측정 효과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보완·확대할 예정이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만큼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