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에서 여성자립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10회 동안 미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활동영역이 제한된 여성장애인들이 받는 스트레스 및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싱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습득 및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활동가는 “미싱을 배워서 직접 내 옷을 수선해 보고 실제로 쓸 수 있는 가방과 옷을 만들어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나를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의수 지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에 도움이 됐기를 희망하며 일상에서도 미싱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모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