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보건소는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화산면 화산2리 경로당, 북안면 당1리 경로당에서 노인 30명(경로당 별 15명)을 대상으로 허약노인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건강백세 Yes~ 골골백세 No’ 허약노인 낙상예방 프로그램은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방문건강관리사업 서비스에 등록된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주 2회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예방 힐링 체조와 신체활동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되며 특히, 치매안심센터 및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해 낙상예방 체조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교육과 구강생활건강 수칙을 알리며 다양하게 운영해 허약노인의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 참여자는 “처음에는 운동하기 귀찮았는데, 막상 해보니 사람들과 어울려 하는 체조가 재미도 있고 활력이 생기는 것 같아 좋았다.”라고 전했다.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낙상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