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시립합창단은 2023년 10월과 11월 중 4회에 걸쳐 챔버홀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시립합창단 김인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취임 후 첫 시도로 챔버홀 정기연주회를 마련하여 한국 가곡, 뮤지컬&크로스오버, 유럽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명곡을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객석과 보다 친근하고도 친밀한 소통이 가능한 공연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첫 공연은 오는 10월 24일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립합창단 제163회 정기연주회 `한국 가곡과 합창의 밤`을 부제로 정겨운 가곡으로 한국의 사계절과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곡들로 가을밤을 물들인다.두 번째 공연은 11월 14일 대구시립합창단 제165회 정기연주회 `뮤지컬&크로스 오버`의 무대로 시립합창단 단원 독․중창과 특별 출연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 중인 베이스 이기현, 바리톤 임경훈의 독창 무대와 ‘송클레어’(테너 조규석, 안혜찬, 베이스 이기현, 바리톤 임경훈)의 무대로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곡과 매스컴을 통해 익숙한 팝페라 등의 곡을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이 가득 채워진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세 번째 공연은 11월 16일 시립합창단 제166회 정기연주회 `유럽의 가곡`을 연주한다. 언어의 의미와 발음으로 전달되는 감성적 느낌과 음악적 리듬이 아름다운 곡들로 독창자와 관객이 공감 할 수 있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가곡을 만나볼 수 있다.네 번째 공연은 11월 28일 제168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의 밤`을 준비했다. 유명 오페라의 대표적인 명작의 아리아곡들로 객석을 감동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김인재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대구시립합창단 단원음악회 시리즈로 기존 그랜드홀 합창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챔버홀을 활용해, 관객과 좀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