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예천군은 지난 하절기 집중호우 시 수질오염물질의 공공수역 배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인 세차장을 비롯해 주요 대기·폐수 배출업소가 많은 예천읍을 중심으로 세차장 15개소와 레미콘 제조업체 9개소, 기타 21개소 등 세차시설을 갖추고 있는 배출사업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했다.점검반은 우선 세차시설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를 채수해 분석을 의뢰하고, 기타 환경시설 운영사항에 대해 점검했다.특히, 배출시설 허가 및 신고사항 관련 이행실태에 대한 항목별 점검을 비롯해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 현장 시정 등 행정조치와 함께 준수사항을 안내했다.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인 세차장 점검과 단속 강화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