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수성구 파동은 지난 15일 파동공원에서 친환경 마을축제인 ‘제8회 용두파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용두파잠 문화축제’는 파동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달이 살고 있는 친환경 마을 축제’를 주제로 꾸며졌다. 개막식 퍼포먼스, 난타 공연,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유치원 학생들의 재롱잔치 공연은 남녀노소 주민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수달이 포토존’이 눈길을 끌었으며, 메리골드 직접 심어보기·천연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자연생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또한 파동의 자매도시인 경북 청도군 각남면에서 특산물을 판매하고,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무료 식사 행사도 열렸다.이석홍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친환경 문화 확산의 장이 되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미래를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