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북구보건소는 10월 21일 10시부터 13시 30분까지 북구보건소 5층에서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예비부모 아카데미(3기)를 개최한다.관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부모 아카데미는 ‘준비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연간 3회에 걸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3주 정도 유선 접수를 통해 회당 20명(10커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북구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는‘예비(신혼)부부 웨딩건강검진사업’에서 출발하여 부부의 건강 확인뿐만 아니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북구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5월 20일 첫 시작과 8월 26일 2기 교육 모두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예비 부모들이 알아야 할 임신 및 출산 건강정보와 부모로서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구체적 방향 제시하고자 세가지의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기획했다. 첫 번째 소통 전문가의 ‘이고 그램 검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부 소통 코칭 통해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두 번째 시간은 의료인이 예비부모에게 꼭 알려주고픈 임신과 출산 건강정보 제공 및 아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마지막 시간은 원예 전문가와 함께 스토리가 있는 반려식물만들기로 힐링의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며 건강한 임신에 도움이 되는 엽산제도 제공한다.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예비 부모에게 행복한 결혼의 가치관 정립과 부부 소통 및 부모 됨의 의미와 준비를 위한 교육과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으니 많은 참여 바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북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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