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일 송라면 광천리 일원에서 마을주민 300여 명과 함께 ‘제5회 송라면 건강마을 황금들녘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북구보건소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 구현 및 건강 취약지역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송라면 건강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위원회 및 건강동아리 등의 주민기반 조직을 구성해 주민 자립형 건강마을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이번 걷기 행사는 건강마을인 송라면 주민들의 걷기실천을 장려하고 마을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 내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 ‘황금들녘길’(왕복 약 2.4km)을 걷기 코스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와 함께 체조강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및 건강 체조,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금연 홍보, 치매 예방 등 건강증진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가 주민들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현해나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마을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지속가능한 주민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