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영일만홀에서 20일 대구대학교 난임연구소와 함께 ‘난임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최근 결혼, 출산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난임 시술비 지원 신청자 수가 2020년 853명, 2021년 903명, 2022년 1,19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역 난임 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날 대구마리아병원 박지은 원장, 정학준 연구실장, 포항여성아이병원 윤솔이 연구실장이 참여해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건강관리법, 난임 시술의 이해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자유로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됐으며, 난임 퀴즈 골든벨을 통해 선물과 경품도 제공했다.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난임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상식을 전문가와의 대화로 바로잡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포항시도 난임 부부들을 지원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