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주관 경주 지역 중·고등학생 및 인솔교사 대상 청소년 역사탐방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서다’를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탐방은 공주, 부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며, 신라와 백제의 관계, 삼국통일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및 교사 45명이 참여한 이번 탐방은 23일 사전모임을 시작으로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및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 및 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이번 탐방에 이어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도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탐방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한희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의 청소년들이 삼국통일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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