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4-H연합회 청년농업인 50여명이 지난 7일부터 울진 산불현장과 피해농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주 발생한 대형산불로 울진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산불진화 활동뿐만 아니라 피해농가 영농지원, 영농시설 복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또 생수, 식료품,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피해 회원과, 주민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활동도 하고 있다.정흥국 경북4-H연합회장은“고향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해 모든 군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지만, 경북의 시군4-H연합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경북4-H연합회는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지원, 영농대행단 활동 등 농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울진 산불 등 위기상황에 청년농업인이 앞장서줘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4-H연합회는 1957년에 설립돼 65년의 역사를 가진 농업인학습단체로 울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 1127명의 회원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지, 덕, 노, 체 4-H이념을 생활화하며 자기개발과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학습조직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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