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재향군인회는 지난 27일 향군회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과 향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향군 안보 포럼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향군인의 다짐 낭독, 향군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재향군인회는 제대군인을 회원으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안보단체로 학생들에게 국가 안보 중요성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호국안보 스쿨 운영, 6.25 참전유공자 1:1 위로행사 추진, 영천호국원에서 호국영령 추모 및 묘비 닦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 함양은 물론 국가유공자 보훈 선양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젊은 시절 몸과 마음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시고 전역 후에도 국가 안보의식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 향군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영천시에서도, 제대 군인과 국가유공자분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