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26일,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보건소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방역 소독 요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방역 소독 요원 23명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동료와 지역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의 협조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실습 순으로 이루어졌다.한편, 남구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남구청 및 보건소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내년에도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이 바로 심폐소생술”이라며,“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방역기동반이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동료와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