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 가족센터는 28일 하양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자녀 돌봄 품앗이 회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행복 나눔장터’를 진행했다.‘행복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이나 장난감, 의류 등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 가정을 위해 다시 나눠 소중한 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행사다.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폴라로이드로 남기는 추억 사진찍기와 사탕 바구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하고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과 공동육아나눔터를 홍보했다.행사에 참여한 자녀 돌봄 품앗이 회원은 “자원을 절약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산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하양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은 부모·자녀 참여형 프로그램과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 안전한 놀이 공간 제공 및 장난감 대여 등을 하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경산시에 거주하고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