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28일 2회에 걸쳐‘원어민과 함께 선사시대로’ 원데이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여 명의 초등 5, 6학년 및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캠프는, 달서구의 선사시대 유적을 탐방하며 역사 및 문화를 학습하는 동시에 원어민 강사와 함께 조별 활동을 하며 실용영어를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어캠프는 달서구 관내의 선돌공원에서 해설사를 통한 유적학습, 의상 입어보기 등의 활동과 한샘청동공원 및 달서선사관에서 유물발굴, 유적실측, 토기 만들기 등 선사시대 유적을 활용한 여러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학생들은 원어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해 영어로 소통하며 영어 실력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이 재미있으셨고, 수업도 재미있고, 선사유적에 흥미가 생겼다. 친구가 한다면 꼭 권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선사시대 유적들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가 달서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원어민과의 활동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일원이라는 ‘글로벌 소속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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