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 관음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 29일 주민화합을 통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관변단체 회원들이 모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가을날을 맞아 관음중학교에 주민자치위원회, 각 관변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동 행정복지센터, 선린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정을 나누며, 서로의 친선과 건강을 도모했다. 이날 모인 주민들은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제기차기, 전통놀이, 풍선게임, 단체릴레이 등 모처럼 한바탕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허진걸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려 17년여 만에 관음동 체육대회를 재개하게 되어 가슴 벅차게 감격스럽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동이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은 관음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관음동 주민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