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대구내일학교 성인문해학습자 133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한다.대구내일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초ㆍ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과정 57명, 중학과정 166명 등 총 223명의 늦깎이 학습자가 재학 중에 있다.이번 체험활동은 성인학습자들에게 도서관 이용증 발급, 도서자료 검색 및 이용, 무인대출반납기 사용 등 도서관을 이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 활동과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독려하고 지역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종합ㆍ인문자료실 등 도서관 시설을 둘러본 후 자료검색대를 활용하여 원하는 책 찾아보기, 대활자본 등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 활용하기, 도서관 이용증 발급하기, 무인대출반납기로 책 대출하는 방법 등 도서관 이용 전반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도서관 현장체험활동에 참여한 중학과정 한 학습자는 “이번 기회에 도서관 이용증을 만들어서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방문해 재미있는 책도 많이 읽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성인학습자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활용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습과 여가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