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경주시가 아름다운 자연과 찬란한 역사‧문화를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경주 둘레길 모바일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 스탬프 투어는 최근 걷기 여행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다양한 둘레길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로컬 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참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스탬프 투어’ 모바일앱(iso/안드로이드) 어플을 통해 둘레길 완주 후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벤트는 총 10개 코스 내 지점에서 스탬프를 획득한 뒤 코스별로 선물을 신청하면 된다.5개 이상 코스 완주 시 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 7개 이상 코스 완주 시 1만의 상당의 지역 관광기념품, 10개 코스 완주 시 완주증과 완주 기념메달을 증정한다.기프티콘 외 이벤트 상품은 당초 신청한 주소로 배송된다.둘레길 스탬프 투어 코스는 총 10개 코스, 42개소다.코스별로 살펴보면 경주읍성길(경주문화관 1918~성동시장~향일문~법장사), 선덕여왕길(명활성~진평왕릉~선덕여왕릉), 신라왕경길(신라대종~대릉원돌담길~동궁과 월지), 보문호반길(목월공원~호반1교~물너울교), 파도소리길(읍천항~주상절리 전망대~하서항)이 있다.또 동남산가는길(남산불곡마애여래좌성~경북천년숲정원~남산동 동서삼층석탑), 삼릉가는길(오릉~나정~포석정지~삼릉), 동학명상길(용담교구~최제우 생가~남사리 삼층석탑), 건천 편백나무숲길, 해파랑길(감포항~감포해국길~송대말등대~오류고아라해변) 등이 있다.시는 올해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후 방문객들의 호응도에 따라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알찬 둘레길 투어가 될 수 있도록 쉼터와 화장실, 명소 안내판 등의 정비를 완료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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