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10월 31일 평생학습관에서 정지아 작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작가와 함께 걷는 가을 인문산책’의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작가와 함께 걷는 가을 인문산책’은 인문주간을 맞아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가초청 강연 및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문공감 남구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0월 31일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작가를 초청한 ‘불화의 시대, 화해의 모색’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2일에는 광수생각으로 잘 알려진 박광수 작가의 ‘작가와 함께하는 책 이야기’, 3일에는 저녁 7시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알려진 문요한 작가의 ‘오늘 나를 돌보는 시간’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깊어진 가을밤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별도로 10월 31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화 9회 과정으로 이선형 강사를 초대해 ‘나만의 그림 에세이 만들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2023 남구 인문주간을 맞아 남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포용과 통합의 인문 공감 명품학습도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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