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신속한 PCR검사를 전담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PCR검사팀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이동형 PCR검사 운영 첫날인 지난 7일 5개교에서 검사를 한 인원은 총 301명으로 확진자와 자가진단키트 양성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매일 이용 인원이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동형 PCR검사팀은 매일 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를 오전 3개교, 오후 3개교로 지정해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합니다.이후 대구교육청에서 운영 위탁한 질병검사전문기관의 전문 검체팀이 해당 학교를 찾아가 검체를 하고 자체 검사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신속하게 양성 유무를 개별 문자로 통보하게 됩니다.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이동식 PCR검사팀 이용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내 확진자 사전 차단과 정상적인 교육활동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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