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멘티 12명과 멘토 12명이 함께 진행해온 `꿈 키움 멘토링`을 마무리하며 멘토-멘티 공예체험활동을 실시했다.`꿈 키움 멘토링`은 꿈을 찾고 꿈을 키우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상담·교육 전공자와 1:1로 매칭하여 맞춤형 상담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달성 지역의 특성상 이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거나 학교 인근 공방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왔다.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온 `꿈 키움 멘토링` 마무리의 아쉬움을 달래며 천연비누, 천연세안제, 천연가죽팔찌와 같은 다양한 공예체험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직접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고, 멘토-멘티가 함께 소통·협력하는 과정에서 관계는 더욱 돈독해지고 사회성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천연가죽팔찌 만들기 활동에서는 멘토-멘티 간 우정을 담은 팔찌를 만들어 서로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꿈 키움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 선생님을 만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오늘 만든 우정 팔찌를 끼고 다니며 멘토 선생님과의 추억을 잘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멘토링은 장기간 멘토-멘티가 함께 즐거움을 경험하고 어려움을 견디는 성장 중심 활동이다.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