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일 기계식주차장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관련 업체(제작·보수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전국적으로 기계식주차장치 안전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최근 3년간(2020~2022년) 기계식주차장치 검사 미수검 및 관리인 미배치에 따른 이용자의 안전사고는 모두 32건으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이번 간담회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한 설치와 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최근 개정된 주차장법 주요 개정사항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후된 기계식주차장치의 안전대책 수립과 새롭게 도입되는 안전관리교육의무, 수시검사제도, 운행중지명령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황성재 대구경북본부 본부장은 “이번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기계식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기계식주차장의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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