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달서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결혼시책 발굴을 위해‘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출범하여 14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로, 결혼에 대한 현 실태 분석과 다각적 검토를 통해 행복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혼 및 만혼의 증가에 따른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결혼 정책을 결혼 관문에 서성이는 청년 친화정책 및 인구감소의 해법으로 공유했다.또한, 달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결혼장려 시책을 피드백하고 새로운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청년세대의 인식개선과 더불어 부모세대를 대상으로 한 긍정적 결혼관의 인식개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 지역 인프라 확충으로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제도적 개선을 통해 결혼친화 문화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달서구는 논의된 사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결혼장려 정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반영할 계획이다.한편, 달서구는 저출생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결혼관문에 선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2018년 전국 유일 결혼특구를 선포하고 세대별 인식개선 사업, 민·관 네트워크 구축, 청년 만남 주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힘든 결혼 관문을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되는 청년친화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더 나아가 민·관·학 네트워크를 더욱더 강화해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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