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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의 얼굴에서 시간의 흐름을 읽다

손중모 기자 jmson220@naver.com 입력 2024/04/24 10:13
역사자료관, 7월 28일까지 기획전 `마주하는 얼굴` 개최

↑↑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의 얼굴에서 시간의 흐름을 읽다
[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구미시는 23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상반기 기획전 `마주하는 얼굴`을 개최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정면, 측면, 후면으로 나누어 당대 대통령의 지위, 인간적인 면모, 떠나간 아쉬움 등을 표현했다.

박정희 대통령 초상화와 당대 기록물 등을 포함한 사진과 유품 총 96점을 공개하며, 대통령의 사진을 모아 제작한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역사자료관 소장품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의 얼굴을 주제로 한 액자와 작품 48점이 공개한다.

전시실 입구에서 박정희 대통령 얼굴을 모티프로 만든 작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뒤이어 펼쳐지는 정면, 측면, 후면 사진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정면 사진에서는 대통령의 대표 역임 사진 등을 통해 당대 사회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으며, 측면 사진에서는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어 친근한 대통령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후면 사진에서는 대통령의 뒷모습을 통해 그리움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외에 면면 코너에서는 1960~1970년대 당시 만들어진 박정희 대통령 액자를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영상실과 체험 코너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박혜선 역사자료관장은 “기획전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바라보며 다시금 함께한 추억에 잠기고, 박 대통령을 잘 몰랐던 이들에게 한걸음 친근하게 다가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박 대통령의 표정에서 나타나는 내면과 삶의 흔적을 느껴보고 지금 우리의 얼굴도 마주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2024 상반기 기획전 `마주하는 얼굴`은 4월 23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리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관련 사항은 역사자료관 누리집과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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