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 중구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5일간) 중구청 1층 로비에서 “글사랑학교 성인문해 시화전”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이번 성인문해 시화전은 2015년에 이어 7회째 개최이다.이번 성인문해 시화전은 글사랑학교(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1년동안 기초 문해 강의를 들은 학생들과 자원봉사 선생님들의 결실을 맺는 전시이다. 글사랑학교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비문해 성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문해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성인문해 학생들은 소규모 단위로 배움의 장을 펼쳐나아 갔고,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우리말을 알리기에 노력해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만학의 즐거움을 가지신 어르신들께 무한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