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청도군은 지난 21일 청도군민회관 강당에서 주민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이전 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보건소 이전 신축 기본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참석 주민들의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군이 보건소 이전 신축 대상지로 계획 중인 곳은 청도군민회관·운경회관부지로, 부지면적 4,012㎡, 건축 연면적 7,044.45㎡의 규모로, 총 사업비 175.2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이전 신축되는 보건소는 진료·예방·치료·농업인재활·감염병 관리, 호흡기선별진료실, 건강체험관, 북카페, 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주민 이용 편의 위주로 기능별 배치될 계획이다.이를 위해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기본구상연구에 관한 전문기관 용역을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신축된 타지역 보건소 벤치마킹 등을 통해 수집된 우수 자료를 건축기획에 포함했다. 박미란 청도군 보건소장은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건축심의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2022년 중 설계를 완료해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