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윤정기자]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수성구와 대구대청초등학교 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12월 22일 체결했다.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학교부지에 학생 및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은 대구대청초등학교(수성구 교학로12길 42) 부지 내에 학교시설 및 주차장을 학교복합시설 형태로 건립하는 내용이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총 사업비 110억 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3층의 연면적 5,851㎡ 규모의 학교복합시설을 2023년 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의 지상 1~2층은 통학구역 내 주택개발 사업에 따른 유입 학생의 적정 배치를 위한 대청초 교실 및 급식실로 활용하고, 지하 1~3층은 학교 및 지역주민 주차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수성구는 총 사업비 110억 여 원 중 20억 여 원을 부담한다. 정병우 교육장은 “대구대청초등학교는 그동안 꾸준한 학생 수의 증가로 추가 교실 및 급식실의 확보가 필요했는데, 이번 수성구와의 협약으로 학교의 필요시설 건립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주차장을 제공해 학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대구 최초의 사례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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