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청도군은 28일 청도군보건소와 늘푸른연합의원 간의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환자가 거주지랑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하여 원격 시스템을 활용하여 민간병원 전문의와 화상 연결을 통한 진료 후 약 처방, 건강상담이 가능한 의료지원 사업이다.지난 4월 청도군보건소와 청도대남병원 간의 원격의료협진 협약을 통하여 현재 운문, 매전, 각북면 등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주민들과 청도대남병원을 연결하는 원격협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늘푸른연합의원과의 협약 체결로, 원격협진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한, 공중보건의사 수급 감소로 공중보건의사가 미배치 된 화양․각남․각북보건지소에 원격협진 사업을 적극 도입․활용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남중구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비대면 원격협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원격협진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거리와 지역에 상관없이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