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청도군은 2일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보건소 키 성장 프로젝트인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 교실’은 아동의 키 성장을 도와주는 신체활동 습관을 만들고 만성질환의 원인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18주간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금연비누 만들기, 내 손의 세균 알아보기, 바다 영양소 썬캐쳐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더불어, 성장판 자극의 기초가 되는 리듬을 이용한 전신운동과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였다.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설문조사를 통한 아동들의 건강 수준과 운동 생활습관을 모니터링한 결과, 평균 키는 128.3cm에서 129.8cm로 1.5cm 성장, 골격근량은 11.2kg에서 11.6kg으로 0.4kg 증가했으며, 긍정적인 운동습관 비율은 42%에서 51%, 자가 건강상태 비율은 80%에서 88%로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남중구 보건소장은 “이번 키 쑥쑥! 몸 튼튼! 마음 성장! 교실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밑거름이 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