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청도군가족센터은 15일 3월 11일부터 7개월간 진행한 청도군 학령기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 학습능력 향상지원사업 ‘기초튼튼! 우리집 국어교실’ 프로그램을 종료했다.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문해력 저하와 기초학력 미달 등 학업 부진을 해소하고 상급학교에서의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전문강사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주 2회, 회당 2시간의 1:1 맞춤형 교육으로 1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학생은 “집 근처 학원이 없어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가족센터의 국어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과 1:1로 집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문해력을 이해할수록 다른 과목도 이해하기 쉬워지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고 내년에도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송근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 부진을 해소하고 기초학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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