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수능을 끝낸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스무살, 꽃길만들기`를 운영한다. 11월 29일 성주여자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운영했고, 12월 2일에는 성주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신건강 정보 안내 및 자살예방교육 △명화감상 △꽃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심리적 지원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각 활동은 수험생들이 고된 수험 생활을 끝낸 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 후 압박감이 너무 컸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졌고, 제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정신건강증진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