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는 지난 11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문위원 및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주요 통일 활동 보고 및 2025년 통일 사업계획 논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김형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변화된 통일 여건에 맞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 등의 변화 속에서 통일 비전과 추진 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효과적 구현 방안을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경산시협의회는 앞으로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정기회의는 통일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지역사회 통일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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