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올해에도 반려동물 문화강좌인 ‘포항서당개’를 매월 개최한다. ‘포항서당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민을 위해 반려동물의 행동과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물훈련사, 동물병원 수의사, 펫푸드 전문가 등의 재능기부를 받아 포항산림조합 문화광장과 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이 강좌는 13회 19개 과정에 지금까지 모두 41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첫 강좌는 18일 ‘올바른 반려견 급식관리’와 ‘강아지 행동분석과 교정’이라는 2개의 주제로 이선우 훈련사의 실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3월부터는 야외 실습 훈련이 준비돼 있다.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견주는 견주가 원하는 방향으로 반려견 행동을 이끌어 가는 방법을 알게 되고, 평소 가정이나 산책을 할 때 적절한 통제방법에 대해 개체별 상담을 받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월 1 에서 2회 개최하는 포항서당개 교육 일정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예약은 포항시 유기동물입양센터 ‘숲강아지’로 하면 된다. 황명석 포항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감에 따라 동물 관련 강좌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가족이 되는데 도움이 되도록 포항서당개 강좌를 다양한 주제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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