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2025년 포항시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4주간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올해로 20회째 추진되고 있는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 추천으로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부문에 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올해의 책을 매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 추천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9개 시립도서관 원 북 추천코너에서 가능하며, 최근 2년 이내에 발간된 책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 행사를 열기에 적합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면 된다.시민 추천을 받은 후보 도서는 2차례의 원 북 선정위원회와 시민 투표를 거쳐 선정되며, 4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 릴레이, 공모전, 원 북 퀴즈왕, 원 북 작가와의 만남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2024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책의 도시 포항의 2025 올해의 책이 기대된다”며 “시민참여로 이뤄지는 독서문화 운동인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