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소방서는 지난 20일 지역응급의료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세명종합병원과 경산중앙병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맞아 설 연휴기간 119구급대의 환자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응급의료기관들과 협업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소방서장은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맞아 지역의 응급의료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세명종합병원과 경산중앙병원은 각각 도내를 대표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들로서 경산, 청도지역은 물론 대구 및 영천지역 주민들에게 24시간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경산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정부의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맞춰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비상응급 이송대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경북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에 따라 소속 119구급대가 병원선정을 주도하여 환자들을 중증환자(Pre-KTAS 1~2), 중등증 환자(Pre-KTAS 3), 경증 비응급 환자(Pre-KTAS 4~5)로 구분하고, 각 수준에 맞는 병원에 신속히 분산 이송함으로써 환자들을 신속하게 이송하는 것이다.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작년 2월부터 이어진 비상응급의료상황에서 응급실 의료진이 보여주고 있는 소명감에 경의를 보낸다”면서 “우리 119구급대도 병원 밖 환자들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처치, 이송으로 의료진들의 노고에 보조를 맞추겠다”며 응급실 의료진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이번 소통 방문으로 인해 경산소방서가 지역 응급의로체계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응급환자 이송의 신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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