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봉화군은 지난 20일 다가오는 설 명절 대비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관내 정수장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설 명절 기간 동안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봉화군은 정수장 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해 정수처리 과정의 적정성 확인과 비상 상황 대응시스템을 중점 점검했다. 긴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주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봉화군과 K-water 봉화지사는 정수장 운영 인력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정수장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현재 봉화군은 봉화, 물야, 춘양, 소천, 석포 및 재산을 포함해 총 6개의 취·정수시설을 K-water 봉화지사와 위·수탁 협약 체결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용량은 11,200㎥/일이고 상수관로는 724km로 구성돼 있다.배진태 봉화부군수는 “금번 정수장을 현장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동안 귀향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