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21일 경산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자인공설시장과 하양공설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와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 명은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해 과일, 생필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태원찬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공직자와 기관·단체에서 장보기 행사를 통해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조현일 시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방문해 따뜻한 소비로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산시는 23일 자인공설시장, 24일 하양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