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건강위원회는 25일 호촌2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위원회 산하 `헤아림` 봉사동아리의 2025년 첫활동을 실시했다. ‘헤아림’봉사단은 주민주도적 건강증진이라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목표 아래 나혼자만 건강한 것이 아니라, 마을구성원 전체가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2024년 올해 첫 출발한 자발적 봉사동아리로, 지역주민들의 삶을 헤아리고 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2024년 1월 창단된 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다산면 내 마을1개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창단이후 2024년 한해에만 총11곳의 마을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이날 호촌2리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오랜만에 받는 미용서비스, 오래되고 낡은 마을회관 시설의 정비, 추운 날씨에 마음 가득 채우는 음식나눔, 웃음과 활기를 주는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보면서 ‘이웃간의 정이 메말라가는 요즘인데, 이렇게 찾아와주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봉사활동에 참가한 `헤아림` 단원들은 ‘매달 새로운 마을을 찾아가면서 저역시 다산에 살고 있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찾아올 생각을 못했을 것’이라며,‘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도움이 되는 분들을 만나 저 역시 행운아’라고 말했다.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흩어져 있는 여러자원들을 연계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헤아림` 봉사단의 활동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본 사업의 혜택을 누리는 주민들을 더욱 확장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구상과 노력을 하고 있다. 오남진 마을건강지기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불어 건강한 다산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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