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3일부터 28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 건축물 외벽 마감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5층 이상 근린생활시설 10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외벽 마감재의 박리(탈락) 및 균열 등 주요 이상 징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외벽 마감재가 취약한 건축물에 대해 소유자에게 보수·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요청하고,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기온 변화로 건축물 외벽 마감재가 탈락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과 건물 관리자의 적극적인 조치가 중요하다”며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의 신속한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