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동수 기자] 포항시는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가 지난 14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여성농업인 권익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임기를 마친 15대 이미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2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갈 16대 신임 차순득 회장과 임원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미숙 이임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순득 신임회장은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의견을 경청하며 생활 개선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여성농업인들이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는 1958년에 생활개선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농촌의 대표적인 자생단체다. 현재 포항시에 520여 명과 전국적으로 10만 명의 회원이 있는 농촌 여성조직이며,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