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동수 기자]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만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집중검진 대상자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시는 1년에 한 번 주기적으로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와 고위험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만 75세 진입자에게 치매조기검진 안내문을 발송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올해는 14개 읍면동 어르신 1,978명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의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치매 조기검진은 치매 진단뿐만 아니라 매년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75세 이상은 치매 고위험군으로서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 및 상담 등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로 의심되는 자는 치매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진단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자에게는 환자 돌봄에 필요한 위생용품 제공 및 실종 예방지원, 쉼터, 가족 교실 등 치매 환자지원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고위험군·집중 검진대상자를 공유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