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경산시는 범죄 예방과 주거 침입 방지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안심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여성 안심홈 서비스는 보안장비 2종 1세트(도어가드, SOS 비상버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주자가 실시간으로 현관 앞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SOS 비상버튼을 통해 24시간 출동 요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총 75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자는 경산시에 거주하는 폭력 피해 여성, 취약계층(여성 1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한부모 가족, 일반 여성 1인 가구 및 관계기관 추천자 등이며, 기존 수혜자는 신규 대상자 우선 지원 후 추가 지원이 검토된다.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여성폭력 관련 시설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우선순위와 장비 설치 적합 여부를 검토해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여성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청서류 및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