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북구 구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관내 9개 유관단체 및 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하여 3월 25일 봄맞이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관변단체 120여 명은 깨끗하고 밝은 구암동을 만들기 위해 운암지 먹골촌 전 구역에 걸쳐 가로변과 이면도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청소했고, 분리수거 안내문을 홍보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운암지 먹골촌은 북구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촌으로 북구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이용객이 많아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상습투기지역에 해당하기도 한다. 이에 먹골촌 전체를 정비구역으로 선정하여, 특히 쓰레기가 많이 쌓인 거점지역을 기준으로 4팀으로 나누어 민관 합동으로 대청소를 실시했고,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을 홍보했다.강희호 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환경정비를 계기로 주민들의 의식이 변화되길 바라며, 민관이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노연주 구암동장은“이른 아침부터 솔선수범하여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더욱 깨끗하고 밝은 구암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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